Thursday, May 22, 2014

MAY.18.14. LWC 주일강단 : 십자가 위에 세운 교회 (마21:33∼46)


십자가 위에 세운 교회
-21:3346-


세계적인 여배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의 아름다움보다도 그의 인생의 후반에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의 아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실천적 삶을 산 것이 더 아름다웠던 삶을 살다 간 분입니다. 바로 오드리헵번입니다. 그녀는 은퇴 후에 자신의 유년시절을 추억하게 되는데  2차 세계 대전으로 식량 난에 시달리던 시절 유니세프의 전신인 국제구호기금을 통해 어머니와 자신이 살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남은 인생을 유니 세프를 통해 세계에서 굶고 있는 아이들을 섬기기 위해 전쟁터와 전염병이 있는 곳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갑니다. 그렇게 몸을 돌보지 않는 열정으로 섬기다가 1993년 대장암에 걸려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 때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딸에게 자신이 좋아하던 시를 유언으로 남깁니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을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인류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 중에 한 명을 뽑으라면 알렉산더 대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전술로 당시 세계의 패권국인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하고 시리아와 이집트 까지 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동쪽 끝인 인도까지 정복하려 했던 인물입니다. 그리스와 동방의 문화를 융합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일으켰고 그 문화는 지금까지도 인류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33세의 젊은 나이에 말라리아에 걸려 세상을 떠납니다. 그때 그의 신하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깁니다.

내가 죽거든 묻을 때 손을 밖에 내어 놓아 남들이 볼 수 있도록 하시오. 천하를 한 손에 쥐었던 알렉산더도 떠날 때는 빈 손으로 간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마지막이 있을 것인데 유언을 할 수 있는 것이 복된 인생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언의 말씀을 남기기 원하십니까?

놀랍게도 오늘 아침에 우리가 함께 읽은 이 본문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33년의 생애를 마치시는 마지막 주간에 남기신 유언적인 말씀입니다. 마지막 십자가 지시기 직전까지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 유언적 말씀을 통해서 주시고자 하시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   거짓이 주인의 것을 빼앗습니다.

33절을 보세요.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포도원을 세로 얻는 자들은 농부들인데 이들은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주인이 세를 주고 타국으로 갔다고 했습니다.

후에 열매 거둘 때가 되어 그 열매를 받으려고 주인이 자기 종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벌어졌다고 하십니까?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심히 때리고, 죽이고, 돌로 쳤다고 했습니다.

농부 들이 왜 이런 일을 합니까? 주인의 포도원을 삼키려고 한 것입니다. 그것이 농부들의 목적 입니다. 농부의 역할은 주인이 세로 준 것을 잘 농사하여 주인께 열매를 드리고 자신들이 취할 것을 얻는 것인데 아예 포도원 자체를 가지려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지금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입니까? 사탄이 하나님의 것을 빼앗으려고 한다는 것입 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인 대제사장과 바리새인은 최고의 종교, 정치 지도자들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고 잘 세워야 했는데 유대교를 통해 자기의 이익으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아예 성전과 그 백성을 삼켜 버렸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교가 어떠한지 아십니까? 요아킴 예레미아스가 쓴「예수시대의 예루살렘」이란 유명한 책에 의하면 대제사장은 오직 한 사람이어야 하는데 헤롯과 로마통치시대 106년 동안 무려 28명이나 대제사장이 등장해요. 이중 25명은 평범한 제사장 가문 출신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비합법적으로 귀족으로 부상해요. 단시일내에 강력한 신흥지배계급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권력정치를 이용하여 가족과 친족을 세워 성전 요직들을 차지하고 세금과 돈을 수중에 넣은 것입니다. 당시 예루살렘에 살던 백성이 고발한 유명한 고소장이 역사에 남아 있는데 이렇게 기록되어 있어요. “나는 대제사장의 가문과 그 가문의 횡포 때문에 못살겠습니다. 이들은 대 제사장이요 그의 아들들은 성전창고 책임자요 그의 사위들은 성전감독이요 그의 하인들은 곤봉을 가지고 백성을 구타하기 때문입니다.”      

45,46절을 보세요.

대제사장과 바라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 당시의 하나님의 포도원을 누가 빼앗았습니까? 농부들로 비유되고 있는 대제사장과 바리새인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거짓의 종들이 주인의 포도원을 강탈하고 그의 백성을 무참히 고통 가운데 몰아 넣은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는 어떻습니까? 세로 받고 있는 주인 것을 자기 것으로 빼앗고자 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주인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보고 계심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2.   거짓이 진리를 이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당분간은 거짓이 진리를 이깁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36절을 보세요.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주인이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종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말합니다. 예레미야 7:25절을 보세요.

너희 조상들이 애굽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 선지자들을 끊임없이 보내고 또 보냈다고 하셨습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보냈다고 하세요? 출애굽 한 때부터 곧 모세로 부터 시작해서 유다가 멸망당하는 때 곧 예레미야 시대까지입니다. 사실은 구약 끝의 말라기때까지 보내시고 보내셔요.

그런데 그들이 듣지 않았어요. 귀를 기울이고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목을 굳게 하여 악을 행했 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종들의 말을 듣지 않은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23 35절을 보세요.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여기보면 아벨의 피와 사가랴의 피가 나옵니다. 아벨의 피는 가인이 흘리게 한 것이고, 사가랴의 피는 요아스 왕 (남 유다의 8대왕, 대하24:1527 참조)이 흘리게 한 피입니다. 그런데 아벨과 사가랴의 피는 구약의 시작과 끝의 시점을 말해요. 그러니까 죄가 들어온 다음부터 거짓이 진리를 이기는 패턴이예요. 거기에 예수님 당시의 유대 지도자들도 한 몫을 한다고 예수님께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잘 보세요. 아벨의 피와 사가랴의 피의 공통점이 있어요. 그것이 무엇입니까? 아벨은 그와 그의 제물 때문에 죽임을 당해요, 그런데 사가랴는 성전과 제단 사이 거룩한 곳에서 무참히 맞아 죽어요. 아벨은 자기 형에게 사가랴는 자기 아버지로 여호야다로 부터 큰 은혜를 받았던 요아스 왕으로 부터 배반 당해요. 거짓이 진리를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 안에서 살 때 오는 고난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셔야 돼요. 그런데 주인이 더 이상 종들을 보내지 않고 자신의 유일한 상속자 아들을 보냅니다. 37절을 보세요.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주인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고 보냅니다. 그 아들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이지요. 그런데 어떻게 했다고 했습니까?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이들이 왜 아들을 죽입니까? 그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이 끊임없는 거짓의 유혹이요 욕심입니다. 주인의 아들을 부정하고 죽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예요.

여기서 사탄의 거짓 세력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보세요? 그것이 무엇입니까? 포도원의 권력이요, 유산이요, 소유에 대한 탐욕이예요. 그러나 진리 편의 종들과 아들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오직 주인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의 권력과 부와 탐욕에 빠져 진리를 거스리고 핍박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참 진리되신 주인의 뜻을 이루고 심지어 생명을 내 놓아야 한다 할지라도 거짓이 아닌 진리편에 서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3.   두 건축자가 있습니다.    

이처럼 거짓은 진리를 박해하고 죽입니다. 이것이 태초부터 재림 때까지의 거짓과 진리의 싸움 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떻게 된다고 하십니까?

40,41절을 보세요.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궁극적으로는 진리가 거짓을 이깁니다. 거짓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원을 다시 경영할 새로운 농부들이 세우실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여기서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42절을 보세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버린 돌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두 건축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사탄입니다. 사탄도 건축을 합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건축자들이라고 한 그들이 바로 사탄의 세력을 말합니다. 당시 대제사장과 유대교 지도 자들입니다. 그들이 무엇인가 건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들이 건축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주인을 거역하고 주인의 것을 자기 것으로 빼앗아 자기 왕국, 자기 권력, 자기 소유, 자기 탐욕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그 건축물의 최고 설계자는 사탄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당시 유대교의 종교 정치 지도자들이 다 건축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엇보다도 성전 중심의 모임을 장악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포도원을 완전 장악을 한 것입니다.

이 건축에 대해 반대하는 자들은 무참하게 때리고 죽이고 버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들의 건축의 목표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짓이 진리를 죽이고 버리고 이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또 다른 건축자가 있다고 말씀하세요. 그 건축자는 바로 앞의 건축자 곧 사탄이 버린 돌로 모퉁이 돌을 삼고 머릿돌을 삼는다고 했습니다. 그 건축자가 바로 누구십니까? 하나 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건축자이신데 사탄에 의해 버린 받은 돌을 기초석으로 삼고 그 위에 건축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건축하십니까? 바로 작게는 교회요 크게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지금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의미와 그리고 그 위에 세우시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원리를 정확하게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다고 하셨습니다

첫번째 건축자들이 왜 예수님을 버립니까? 자신들의 가치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기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았다면 그 돌을 사용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의 가치로 사시는 분이고 그들은 땅의 가치로 산 자들입니다.

그들은 철저한 아담의 높아지고 자기지위를 넘어 하나님처럼 되려는 가치로 산 자들이고 예수님은 철저히 낮아지려는 가치로 사신 분이기에 안 맞습니다. 자신들에게 안 맞으니 죽이고 버리는 것입 니다.

교회는 바로 이 예수님의 가치, 하늘의 원리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세상으로 부터 버림받은 가치요, 세상이 감당할 수 없어 버린 가치입니다

그런데 요즘 교회를 보세요. 이렇게 기초석이 놓아졌고 이렇게 시작되었는데 그 위에 거꾸로 세상적 가치로 벽돌을 올리고 지붕을 세우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대의 교회가 바로 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으로 부터 버린 받은 돌을 교회의 기초석과 머릿돌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기초 위에 먼저 버림받은 구약의 선지자들과 후에 버림받은 신약의 사도들로 터를 세우셨다고 했습니다. (2:2022)

그러면 세상으로 부터 버림 받은 기초와 터 위에 어떤 벽돌을 세우고 어떤 지붕을 올려야 합니까? 바로 동일하게 세상으로 부터 버림 받은, 곧 세상의 가치와 전혀 다른 벽돌 한 장 한 장, 작은 돌 하나 하나를 쌓아야 하는 것입니다. 창도 그렇고 지붕도 그렇습니다.

그러면 벽돌 한 장 한 장이 무엇입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우리의 기초석이 예수님이요, 터가 사도와 선지자들이라면 벽돌 한 장 한 장은 우리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세상으로 부터 버림 받는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가치로 변한 돌이 되어야 합니다. 곧 기초석과 터의 DNA를 갖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제자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토록 3년 내내 제자들을 아담의 제자에서 자기의 제자로 삼으시려 애쓰신 것입니다. 무늬만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 속이 완전히 예수님의 DNA로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바로 그런 한 사람 한 사람이 공동체를 이루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갈 때 건축자이신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기초와 터와 다른 세상의 가치를 따르는 벽돌로 세우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43, 44절을 보세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기초석과 터와 다른 세상의 DNA로 건물이 올라가면 결국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초석은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든든한 기반이 되는 동시에 심판의 돌이 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교회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그것은 바로 하늘의 가치로 완성된 교회입니다. 곧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요한계시록 21 9절∼22절을 보세요.

일곱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911)

바로 이것이 건축자이신 하나님에 의해 완성된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해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 니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214,18)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 이라.. (1920)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223)

성의 핵심은 기초인데 성전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위에 열두 사도와 열두 지파로 터가 잡히고 문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맑은 유리같은 정금으로 세워졌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시작은 세상으로 부터 버림 받은 돌로 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 위에 역시 십자가의 가치들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어야만 합니다. 궁극적인 완성은 하늘의 가치로 찬란히 빛나는 맑은 정금 같은 교회 공동체로 완성되어 질 것입니다.


그 과정 가운데 자라가는 우리 교회, 저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그리스도의 피로 땅의 가치를 버리고 하늘의 가치의 작은 돌들로 교회 공동체로 세워질 때 참으로 건축자이신 하나님께서 기뻐 하실 것입니다. 영원한 포도원을 맡기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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